글
평점: 7점
한줄평: 완전 뻔한 스토리인데 마냥 웃기다. ㅋ
완전한 미국 스타일의 웃긴 영화다.
어이없는 컨셉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좀 어이없는 결론과 전개를 이어가면서 마냥 웃기는 영화로 심각한 마인드와 탐구하는 자세로 감상하면 상당히 피곤해질 수 있다.
이런 것은 어쩌면 주성치 영화와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는데 주성치가 몰락한 지금은 할리웃 영화만이 대안일지도 모르겠다.
어찌됬건....
밴 스틸러의 원맨쇼 코메디 영화 능력은 아주 높이 살만하다.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는 잭 블랙은 조금 성인 취향의 코메디를 구사하는 편이고 다른 배우들이 보통 버디 코메디 영화가 많은 것에 비해 혼자서도 웃길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배우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아주 많은 양의 배우를 투입해서 벤 스틸러의 원맨쇼를 뒷받침 해주기 때문에 더 돋보이는 것일지도....
어찌됬건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에서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무대를 옮겨서 더 다양하고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전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개념없는(?) 각종 지난 세상의 영웅들과 악당들의 등장은 감초처럼 등장한다.
컴플렉스로 중무장한 나폴레옹과 존재감 떨어지는 말로만 떠드는 찌질이 소심쟁이 악당 파라오인 카문라를 비롯해서 흑백 캐릭터 알카포네와 어리버리 폭군 이반은 이 영화가 절대 심각함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아멜리아를 연기한 에이미 아담스는 충분히 아름답고 벤 스틸러의 현란한 플래쉬 사용은 야간 경비원을 흡사 이소룡처럼 보여주기도 한다.
원숭이 에이블과 덱스터도 웃기고... ㅋㅋ
약간의 교훈적인 엔딩을 보여주는 것은 전형적인 헐리웃 홈 비디오...
가장 재밌던 장면은....
조금은 어이없었던 링컨과 카문라의 비장의 새대가리들과의 일전... ㅋㅋ
그리고, 벤 스틸러와 카문라가 플레이트와 제레다야를 두고 나누는 말장난... ㅋㅋ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아주 좋은 영화~!
아참... 이 영화 번역 꽤나 적절하다.
조금 의역도 하고 잘라먹었어도 스타 트렉같이 어처구니없는 번역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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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거 1편 나름 재밌게 봤는데 말이죠.ㅎㅎ
2편도 그냥 그정도면 만족할거 같네요.
원체 코미디는 잘 안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