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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fer (지퍼) - 병맥주
맥주와함께/병맥주
2009/11/19 22:28
이름 : Zipfer (지퍼) - 병맥주
종류 : Lager
도수 : 5.4도
원산지 : Austria
회사명 : Brau Union Osterreich AG
Web : http://www.zipfer.at
한줄평 : 호프의 쓴맛과 향이 많이 느껴지는 라거이지만 맛은 상당히 가볍다.
평점 : 6/10
이 맥주 상당히 특이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첫맛은 라이트한 것 같고 목넘길 때는 상당히 드라이한데 마시고나서 쓴맛과 향이 꽤나 올라온다.
아마 옛날 스타일의 맥주를 필스너 형태로 변경하면서 특이한 스타일을 가지게 된 게 아닌가 싶다.
오스트리아 북부에 있는 Zipf라는 도시의 이름에서 유래한 이 맥주는 1858년에 만들어진 양조장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으례 그렇듯이 이 도시엔 물이 좋고 뭐 그렇다고 줄줄이 홈피엔 광고가 되어있고... 옛날부터 만들어지려면 물과 보관 시설이 좋아야 할 수밖에 없으니 당연한 부분일 수도 있다.
2차 대전때 다 박살났다가 다시 만들어졌고 규모로 따지면 오스트리아에선 넘버1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원래는 필스너가 아니었다고 하는데 필스너가 유행하기 시작한 이후 1967년부터는 필스너 맥주로 전환했다고 한다.
아무튼 필스너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필스너 특유의 호프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지만 여타 필스너보다 매우 드라이하다.
마시고 나서도 입안에 까칠한 느낌으로 살짝 남는 필스너의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이 맥주도 그 범주에 분명히 들어간다.
약간 시원하게 넘어가는 느낌은 탄산이 약간 적은 편이라 아쉬울 수도 있지만 밋밋한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좀 더 강하게 느껴지는 면도 있다.
필스너 우르겔과 약간 비슷한 스타일인 것 같다.
병의 모양도 매우 특이해서 이쁘고 요즘 맥주에서 흔히 보기 힘든 트위스트 캡을 채용하고 있다.
조금은 평범한 맥주이기 때문에 독특한 스타일을 원했다면 좀 아쉬울 수 있다.
요샌 맛있는 맥주들을 너무 많이 접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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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즐겨마시지는 않지만 궁금해서 한 번 마셔보고 싶네요. 근데 가격이...?
요거 아마 가격이 3천원대 초반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비싸서 그렇지 상당히 좋은 맥주입니다.
괜찮은 것 같긴해요. 다만 전 좀 묵직하고 강한 녀석을 좋아해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