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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7점

솔직히 이전의 PIXAR에 비하면 좀 약하다.

뭐랄까... 디즈니에 넘어간 이후에 점점 디즈니틱해지는 경향이 강하다고나 할까...

사실 처음 이 영화가 만들어 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상당한 기대가 있었는데 보고나서는 기대에 좀 못미치는 점이 많았다.

PIXAR의 특징은 전연령 이야기속에 스토리를 곱씹으면 숨어있는 이야기가 있는 편인데 물론 WALL-E도 그러한 공식을 벗어나진 않았다.

하지만 좀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흡사 매트릭스를 연상시키는 우주선 엑시움의 모습은 여러가질 의미하기도 한다. 역대 선장의 사진들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우주선 속의 사람들의 모습에서도 그러한 경향은 강하게 드러난다.

다만 엔딩 근처에서 사람들의 급작스러운(?) 변화는 해피 엔딩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너무 작위적으로 보여서 거부감이 강한 것도 사실인데 그러한 엔딩은 PIXAR보다는 디즈니 스타일에 가깝다.

에니메이션 자체만 보면 완성도가 아주 높고 PIXAR의 역량을 그대로 보여줬지만 디즈니식의 스토리 처리는 PIXAR의 개성을 앗아가 버렸다.

다음 PIXAR 에니메이션을 기대해 봐야겠다.

계속 이런 디즈니 스타일이라면 PIXAR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되버리고 디즈니는 기존의 2D 에니메이션의 위치를 포기하고 PIXAR로 시장대체를 하겠다는 뜻이겠지... 그렇다면 정말 실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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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Jjaya 2009/01/29 01:17

    앞에 한시간이 딱 조트만, 그 이후엔..............................진짜 만화....작위적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