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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VIP Dinner에 다녀오다.
맥주와함께/맥주이야기
2010/03/03 22:23
이런 횡재가...
뜬금없이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를 미친듯히 복잡한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받았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이야기는 기네스 VIP Dinner에 당첨되었다는 이야기였는데 별 기대안하고 응모한 이벤트에 당첨된 것이었다.
어찌됬건 기네스를 매우 좋아하는 내가 이런 기회를 마다할리는 없고..
변수라면 25일 목요일 저녁에 회의나 바쁜 일이 안생기기만을 기대할 뿐..
운이 좋았는지 요즘 미친듯이 바빠서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할 시간이 없을 정도였는데 갈 수 있게 되었다.
근래 블로그 글 업데이트가 거의 없는데.. 사실 집에서 잠잘 시간도 부족할 정도로 너무 바빠서 좀 근래엔 많이 힘들다... ㅜ.ㅜ
아무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하는 이 행사에 시간을 맞춰서 가진 못하고.. 7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마침 그때부터 시작~!
간단히 참가자의 자기 소개를 하고 바로 간이 부페와 함께 식사 시작~!
당연히 기네스는 무제한 제공!!!!
맛있는 부폐를 먹다보니 메인 메뉴가 나왔는데 기네스로 숙성시킨 갈비찜이었다.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메뉴였다.
문제는 음식들이 예상보다 더 맛있다보니 먹느라... 정작 기네스 맥주는 목표했던 것보다 좀 덜 마시게되었다는거... 쿨럭...
그래도 나중에 생객해보니 대략 하프 파인트 일곱잔, 파인트 한잔과 덤으로 킬케니 하프 파인트도 한잔 마셨다.
테이블에 같이 앉은 분들과도 간단히 통성명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식사를 즐겁게 마치고나니 기네스 소개도 멋지게 디아지오 코리아에서 해주시고..
기네스를 직접 따라서 마셔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나름 재밌었다.
영국에서 처음 따뤄주는 과정을 직접 바에서 봤었는데 두 번에 나눠서 따르는 것이 신기해서 바텐더에게 물어봤던 기억이 났었다.
우리나라에서 옛날에 오킴스에서만 팔던 시절에는 그냥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것을 마시기만했으니 두 번에 나눠서 따른다는 것을 몰라서 왜 따르다말고 기다렸다 다시 따르는 것인지 궁금했었는데 그 때 영국에서 물어봤을 때 바텐더가 이게 정석이라고.. ㅋ
아무튼 기네스는 따르는 과정도 시각적으로 매우 매력적이다.
거품이 변해가는 과정이 원체 멋지고 감칠맛이 나니 말이다.
예전에 알고 있었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에 수입되는 기네스는 전량 아일랜드산이라는거~
그리고 같은 그룹의 맥주인 킬케니도 물어봤는데 당분간은 생맥주만 수입예정이고 아직 캔맥주는 예정에 없다는데 좀 아쉬웠다.
킬케니도 꽤나 괜찮은 에일인데....
11시가 다되어서 나았는데 이런 좋은 행사를 기획하고 초대해준 디아지오 코리아에게는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퇴근해서 바로 가다보니 카메라를 못가져가서 좀 아쉽긴 한데... 어쩔수 없고... 쩝.
다음 번에 또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기네스를 이렇게 많이 마실 수 있는 기회가 또 올 수 있을까?
영국 갔을 때에도 비싸서 이리 많이 못마셔봤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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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간 보내신것 축하드립니다 :)
항상 RSS 구독하면서 맛있는 리뷰들을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비록 제 상황상 추천해주신 맥주들을 접해보는 경우는 드물지만 말이죠;
p.s.맨 처음 방문했을때와는 블로그의 스킨이 바뀐것 같은데.. 맞나요^^?
스킨은 간간히 바꾸고 있어요~
가끔 놀러오세요~
와오..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 저도 신청하고 깜빡 했는데 떨어졌나바요..디아지오 꿈의 직장!
저도 다녀와서 알았는데 고등학교 동창이 거기로 이직했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꽤나 좋은 곳이라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