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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람세스 기차역에 도착했다. 간밤에 완전 정신없이 자다가 새벽녘에 깨서 좀 몽롱했는데...
어제 자리를 안내해준 녀석이 깨워주러 와서는 또 바쿠시시을 요구하길래 잔돈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하고 말았다.
가진 잔돈은 호텔가는 전철비로 써야해서.... 음.
기차역에 도착해서 나오니 어느새 해가 떠서 아침을 비추고 있었다.
전철을 타고 타흐릴 광장의 힐튼 호텔로 갔다.
오늘 마지막 날이고 전날 기차에서 시달릴 것을 생각해서 카이로에서의 마지막 날도 힐튼으로 예약했었다.
가격은 좀 아쉽게도(?) 6만원 정도를 지불했다. 물론 아침 부페는 당근 포함~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엄청 저렴한 것이지만 룩소르보다는 많이 비싼거지.. 음음..
그런데 역시나 일찍 도착했으니 리셉션에서 방키를 못받을 줄 알았는데 짐을 맡기고 나갈거라고 했더니 잠시 고민하더니 키를 내어준다.
덥썩 키를 받고 올라갔더니 카드키로 방문이 안열린다... ㅡ.ㅡ;
옆쪽에서 방청소하던 애한테 내방이 안열린다고 했더니 지가 한참 열려고 해보더니 그냥 자기키로 열어줄테니 짐 넣어두고 가란다... ;;;;
그래서 짐 두고서 1층 리셉션에 와서 물어봤더니 그럴리가 없는데 자기가 다시 확인해볼테니 그냥 나가보라네.. 음.
그래서 그냥 나와서 기자 지구로 향했다.
기자지구에는 버스로 갈 수도 있고 전철을 타고 가서 버스로 갈아타도 되고 뭐 가는 방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사실 기자지구는 카이로시 외곽이지만 그리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라서 접근성이 매우 좋다.
입구에 버스에서 내려서 좀 걸어서 올라가면 쉽게 피라미드를 만날 수가 있다.
피라미드로 들어가는 표는 각 피라미드 앞에서 팔고 있고 입구에는 관리인이 지키고 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저 돌 하나 하나의 크기가 상당해서 멀리서 보는 것보다 가까이에 가면 그 위압감이 상당하다.
바로 앞에 가면 무너질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낙타를 타고 다니시는 경찰도 있으시고... 그냥 보면 한적해 보이기도 한다.
피라미드의 외관은 그리 깔끔한 상태는 아닌데 그도 당연한 것이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데... ;;
피라미드 주변은 발굴이 되고 있는 곳도 있다.
사실 피라미드는 지금 형상이 원래 형상과 동일하지는 않다고 한다.
그간 도굴도 되고 돌을 가져다가 건축 용도로 쓰기도 하고 그래서 까여있는 상태라고 하니...
아무튼 대단하다.
세 개의 큰 피라미드간의 거리는 걸어갈만한 정도로 그리 멀지는 않다.
관광객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원체 넓다보니 붐비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상단부가 하단부보다는 좀 더 상태가 좋아보이는데 사람의 손을 덜타니까 그런 것이겠지...
경찰들이 많이 지키고 있어서 피라미드 위로 올라가는 것을 제지한다.
생각보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위로 올라가려는 시도를 한다. ㅡ.ㅡ;;;
피라미드 옆에 있는 망자의 배 박물관에 가면 배가 발굴된 모습과 배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배를 작게 만들어 놓은 모형과 실제 크기의 배를 함께 땅속에 매장해서 사후에 이 배를 타고 갈 수 있도록 했다네...
땅위로 피라미드를 만드는 것도 모잘라서 이거 땅속으로도 한참 파서 배를 넣을 생각을 하다니... ;;
중국 애들이 병마총 만든게 더 대단할 수도 있지만... 아무튼..
배 모형도 상당히 정교한데 연대에 비해서 너무 보존이 잘 되어있는 것도 대단했다.
시일이 오래되어서 썩지 않는게 더 신기할 뿐... 음..
이집트 애들은 보존하는데에는 아무래도 일가견이 있는 듯..
땅속에서 발굴한 배는 그 크기가 상당한데 온전한 모습 그대로 이다.
발굴 당시의 사진을 봐도 이 배가 얼마나 신경써서 매장되어있는 지를 알 수 있었다.
이 정도 규모의 배라면 당시에도 상당히 만들기가 어려웠을 텐데 덥썩 땅에 뭍어버리다니.. ;;
노의 크기가 상당한데 이거를 사람이 일일이 저었을 것을 생각하면 이 배의 탑승 인원이 꽤나 많았을 거다.
저런 크기의 노를 저었던 것은 노예였을까??
그냥 작은 보트의 노를 저어본 적이 있는데 엄청 빡시던데.. ;;;
박물관의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인데 배를 보존하기 위해서 내부 구조를 잘 설계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배를 위아래 옆에서 모두 볼 수 있도록 배 주위로 나선형으로 길을 배치해서 외관 모두를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게 해놓아서 아주 좋았다.
입장할 때 신발 보자기도 해야하고 짐도 검사하고 좀 복잡하긴 한데 들어와서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피라미드 주변에는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곳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 곳은 에어콘까지 나오는 유일한 쉼터가 되기도 한다.
적절히 피라미드를 구경하다가 쉬고 싶을 때 들어와서 보면 딱이야~!
광각으로 찍어서 좀 과장되긴 했는데.. 아무튼 이 배 멋지다.
이 배가 중요한 이유가 당시의 배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예전에 이배를 그대로 본따서 만들어서 배를 띄우는 행사를 했다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사실 이 전시관은 배와 배가 발견된 곳만을 전시하고 있기 때문에 볼 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꼭 가볼 것을 권하고 싶다.
배 전시관을 뒤로 하고 피라미드를 지나 다른 피라미드로 향하는 길은 아무래도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아참... 배 전시관에는 음료수 자판기도 있다.
피라미드 옆으로 차가 바로 올라올 수도 있어서 단체 관광객들은 그렇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피라미드를 멀리서 보면 그 크기가 정말 웅장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 큰 전시관도 피라미드 옆에서는 작은 건물에 불과할 정도니...
피라미드를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면 저렇게 까마득해서 절벽같은 느낌을 준다.
실제로도 피라미드의 경사도는 매우 심해서 절대 완만하지 않다.
용평 레드 슬로프에 근접할만큼의 경사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른 쪽 피라미드로 향하는 길은 그야말로 허허벌판이다.
피라미드로 걸어가다보면 사막을 걷는 기분도 나고 그렇다.
각 피라미드는 크기가 좀 차이가 있고 훼손 정도도 차이가 있긴 하지만 뭐.. 가까이가면 다 엄청 커서... ;;
아.. 사진에 자꾸 먼지가 거슬리지만 어쩔 수 없다. 당시엔 몰랐으니... 음..
피라미드에 사용된 돌들을 가져오는 것도 엄청났을 텐데 이걸 만들 생각을 하다니...
사실 각종 다큐멘터리등을 통해서 피라미드를 봤을 때에는 그냥 엄청난 구조물이고 좀 무식하다는 생각도 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와서 보니 이건 뭐... 너무 압도적이다.
이런 규모의 건축물을 사실 정확한 비율로 만든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근래의 이집트인들은 세금 안내려고 건물을 만들다 말고 있다는 것도 참 웃긴 일이다. ;;
옛날엔 이렇게 만들기 어려운 것도 만들었으면서...
피라미드 근처에는 낙타몰이 호객꾼들이 많다.
저렇게 낙타를 타고서 관광객에게 접근해서 낙타를 태우고 돈을 받으려고 한다.
사실 각종 사이트나 책자엔 이들에 대한 악명이 자자한데 그래도 타는 사람들은 꽤 많다.
잠시 한눈팔고 있으면 어김없이 다가와서 낙타타지 않겠냐고 묻는 센스를 발휘한다.
아 이 사진에 나온 낙타... 멀리있어 보일 수도 있지만 광각렌즈라... 거의 코앞에 있었다.
이 녀석... 내 옆에서 왜 거친 숨을 계속 내쉬는지... ㅡ.ㅡ;
저렇게 피라미드 근처에는 부서진 건물들의 잔해로 보이는 곳들도 꽤 많이 보인다.
그래서인지 발굴 중인 곳들도 있고...
저 낙타몰이 아저씨는 선글라스까지 끼고서 끈질기게 날 따라다니데.. ;;
여행내내 이집트 사람들 나의 레이밴 선글라스에 꽤 많이 관심을 보였다.
어떤 삐끼는 그거 주면 자기가 요금 안받겠다고 하기도 하고...
진짜 레이밴이냐고 묻기도 하고.... 여기서는 레이밴이 최고의 선글라스인 것 같기도 하다.
다들 보잉 선글라스를 선호하는 것 같았다.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가면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다.
입장시 가방을 맡겨야만 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다.
카메라때문에 좀 불안하긴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맡기고 들어가야만 했다.
그런데 사실 가방을 못가지고 들어가게 하는 이유는 사진 촬영을 못하게 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안에 가방을 가지고 가는 것 자체가 좀 위험하기 때문이다.
들어가서 알았는데 이거 안으로 들어가면 다큐멘터리에서 본 것처럼 가파른 길을 올라가기도 해야하고 그런데 아마 가방 떨꾸면 정말 대형 사고다.. ;;;
왜냐하면 대부분 거의 일방 통행에 가까울 정도로 좁기 때문에 가방을 메고 들어오면 움직이기도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뭐가 떨어지면 피하기도 힘들다.
내부는 엄청나게 습한데다가 거의 공기가 잘 순환되지 않아서 답답한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든다.
폐쇄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아마 못들어갈 듯 싶다.
아무튼 좁고 험한 길을 기다시피 가다보면 마지막에 미이라가 있던 관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당연히 미이라는 박물관으로 옮겨졌으니 없고 관만 남아있다.
마지막에 있는 방은 꽤 크긴 하지만 그래도 답답하긴 하다.
피라미드를 나와서 좀 주변을 구경하다가 스핑크스가 있는 곳으로 왔다.
피라미디는 기대 이상이었는데 사실 스핑크스는 좀 실망이었는데 파손 정도가 심해서였다.
피라미드 3개가 보이는 곳 앞에 스핑크스가 위치해있다.
이 스핑크스는 카이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 방향은 정동방향이라서 해가 뜨는 곳을 그대로 보고 있다.
스핑크스는 파손도가 심해서 좀 아쉬웠는데 주변은 보수 공사를 하고 있는 상태 그대로다.
스핑크스 바로 앞까지는 갈 수가 없게 되어있고 주변에 벽처럼 되어있는 곳에서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잘 보면 꼬리도 있고 앞발 뒷발이 모두 있는 사자의 모습 그대로이다.
얼굴부는 파손이 좀 심해서 아쉽기도 했다.
코는 나폴레옹이 날려버렸다는 설도 있던데... 진짜일까.. ;;
몸체를 잘 보면 돌을 깍고 그 외벽에 다시 벽돌처럼 씌운 것을 볼 수 있다.
아.. 코 완전 날라가버렸네.. 울컥.. ;;
귀 아래의 네모로 깍인 것은 뭘까... 귀걸이라도 되나... 아니면 USB 충전 단자냐... ;;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 카이로다.
기자지구는 카이로에 포함되어있다고 봐야겠지... 음.
피라미드 앞을 지키고 있는 스핑크스는 딱 한마리 뿐이라서 좀 외로워 보이기도 한다.
예전에는 피라미드마다 한마리씩 있는 줄 알았는데 한마리 뿐이라는 것을 알고는 왠지 불쌍하게 생각했던 적도 있었는데...
달리 생각해보면 저걸 만든건 그냥 왕의 개인 취향이었을지도 모르지.
스핑크스의 몸매는 그리 이쁜 편은 아니다. S라인도 없고.. ㅋㅋ
그래도 코가 있었다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
스핑크스가 있는 곳을 마지막으로 기자지구 관광을 끝냈다.
이 곳에는 야간에 조명 쇼를 하기도 하지만 그건 별로 관심이 없었고... 음.
스핑크스를 보고 있자니 그냥 문득 영국 스톤헨지를 갔을 때 받았던 느낌과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
둘다 미스테리라서 그런가?
저 고뇌하고 있는 낙타 몰이꾼 아저씨는 여기가 생업의 일터일거다. 난 관광으로 왔지만...
그들의 선조는 저 피라미드를 만드는 사람이었을 지도 모르지...
피라미드를 둘러보면서 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주변의 발굴은 아무래도 배가 발견 된 이후에 더 활성화되지 않았을 까 싶다.
땅 속에 또 뭐가 있을지 모르니까...
얼마 전엔 페루인가 뭐 그쪽에서 모래속에 대형 피라미드가 3개 발견됬다고 하던데...
헨콕의 신의 지문에서처럼 피라미드는 그야말로 전세계적인 공통 센스에 의한 유행이었는갑다.
낙타 몰이꾼 아저씨들은 여전히 관광객들을 따라다니기에 정신이 없으시고...
낙타들이 좀 불쌍해 보이기도 했지만 맨날 하는 일일텐데...
돌의 상태는 사진에서처럼 파손도가 좀 심한 편이다.
깍인 곳도 많고 돌도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걸 보면 관리를 안하는 것 같기도 하고..
컨셉 같기도 하고.. ;;
중간에 보이는 구멍이 피라미드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표를 사서 저 곳으로 가면 안으로 들어 갈 수가 있다.
경찰도 서있고 짐을 지켜주는 사람이 따로 있기는 한데 내꺼 다른 사람이 가져가면 어쩌나라는 걱정이 안들 수가 없지.. ;;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가는 경험도 나름 괜찮긴 하다.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울컥
저 경찰 아저씨 여전히 저 자리에 서있다.
움직이기도 귀찮은가벼..
버스를 타고 다시 시내로 돌아왔다.
뭘 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시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시장도 있고 번화가도 있고 재밌는게 참 많다.
시장으로 들어왔더니 과일 가게들도 많고 잡동사니를 파는 가게들도 참 많다.
우리나라에서 보이지 않던 과일들도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는데 색들이 다들 원색으로 화려한게 참 맛있어 보인다.
나름 외국인이다보니 구경하고 있자면 걔들은 날 구경하고... ;;
빵도 저렇게 팔고 있는데 특이한 것은 대부분의 상점이 다들 남자들만 있다는 점이다.
여자들이 일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밖에서 일하는 것들은 남자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건물 사이로 가득한 시장들과 노점상들은 이 동네의 특징이라고나 할까..
지나가다가 옛날 우리나라 장터와 비슷한 것을 봤다.
바로 닭을 파는 것인데 나무로 된 새장 같은 것에 넣어두고 판다.
근데 오른쪽을 잘 보면 알겠지만 그냥 밖에 내놔도 안도망간다... ㅡ.ㅡ;;
저녁까지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보니 어느새 라마단 시간이 끝나서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고 있었다.
이집트 사람들이 많이 오는 식당이나 시장에는 어느새 식당 밖으로 좌석을 깔고 있었다.
다들 라마단 기간에는 해가 져야 식사를 하다보니까 식당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편인데 어김없이 식당에 들어갔더니 정신이 없을 정도다.
간신히 한 식당에서 주문을 하고 식사를 하는데 길거리에 다니는 차가 없을 정도로 다들 식사에 열중하고 있었다.
하기사 하루 종일 굶으면 나라도 밥시간 맞춰서 식사하려고 준비하겠지.. ;;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쥬스가게에서 쥬스를 사서 마시면서 호텔에서 좀 쉬기로 했다.
그간 하루 종일 너무 빡세게 돌아다녔더니 피로가 좀 몰려와서 저녁에 돌아다니는 것은 무리였다.
더군다나 오늘은 땡볕에서 하루 죙일... ;;
호텔에서 잠쉬 쉬다가 밤에 나와서 동네를 또 방황했는데 타흐릴 광장이 참 웃긴 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왠 커플들이 이 곳에서 연애질을 그렇게 많이 하는지...
간혹가다보면 살짝 안았다가 눈치보는 애들도 있고... 완전 웃기다.. ㅡ.ㅡ;;;
아무튼 밤에도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피곤해서 그냥 방에와서 뻗어버렸다.
그래도 한국으로 석류 쥬스를 가지고 가려고 2L짜리 페트병 두 통을 구입했다.
사고나서 생각해보니 이거 비행기에 들고 탈 수 있나 걱정이 되긴 했지만...
아... 특급 호텔에서 3박을 할 줄은 정말 몰랐다.
이거 완전 럭셔리 여행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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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아하~ 아직도 이집트 여행이 계속되고 있군요. 잘 보고 갑니다.
글도 사진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