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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Kronenbourg 1664 (크로넨버그 1664) - 캔맥주
종류 : Pale Lager
도수 : 5.0도
원산지 : France (프랑스)
회사명 : Kronenbourg Brewery
Web : http://kronenbourg166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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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성격없는 순둥이 프랑스산 라거
평점 : 5/10
프랑스 맥주인데... 뭐라 딱 꼽기 힘들 정도로 무난하다.
프랑스는 뭐 원래 와인이 잘나가긴 하지만 이 크로넨버그가 다른 맥주에 비해서 별다른 특징이 있는 건 아니라서...
불어로 읽으면 크로넨부흐에 가깝긴한데..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고 호프와 몰트의 향도 시원하면서 좋긴하지만 그게 전부이다.
이름이 1664인건 뭐 쉽게 예상이 가능하지만 1664년에 시작된 양조장의 역사를 상징하는 것이고 위치는 Strasbourg에 있다.
창립자는 Jeome Hatt이고 원래 이름은 "BRASSERIE DU CANON"로 캐논 양조장인 셈이다.
그리고 1850년에 Strasbourg 근처의 Cronenbourg로 옮긴다. 1855년부터 "STRISSELSPALT"라는 알자스 지방에서 나는 호프를 가지고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알자스 지방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이라는 소설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부분은 독일과 프랑스간의 전쟁이 치열했던 곳이고 라인강을 건너면 바로 독일이다.
그러한 이유로 이 동네에서 유명한 맥주가 나오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이 알자스 지방이 많은 영토 전쟁이 있었던 이유는 라인강을 끼고 있는 매우 비옥한 토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실제로 이 지역에서 나는 토마토, 감자등의 작물과 돼지고기는 프랑스에서도 매우 유명하고 품질이 좋은 것으로 꼽힌다.
그래서 이 땅에서 나온 호프도 나름의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을 해본다.
이런 규모와 역사에 비해서 부침이 좀 있었던 회사인데 지금은 칼스버그 산하에 있다.
이렇게 칼스버그에 넘어가면서 제품이 약간 차이가 있는데 프랑스산 제품은 5.5도의 도수를 가지고 있고 영국과 호주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은 도수가 5도로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근데 내가 프랑스에서 마신 캔맥주는 5도였는데.... 병맥주를 안마셔봤는데 그것도 확인해볼껄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귀국한 후에 알았다... ;;;
국내에 수입이 되니 다시 구해서 마셔봐야 겠다.
아무튼 처음엔 탄산이 조금 있는 편이라 이와 함께 호프의 느낌이 퍼지는 것은 괜찮은 편이다.
근데 크게 특징이 없어 지나가버리는데다가 뒷맛은 좀 많이 밋밋해서 아쉽다.
바닷가에서 햇빛 받으며 마시기에도 왠지 뒷맛이 너무 밋밋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안주없이 마시기엔 라이트한 느낌이랄까...
근데 도수는 또 5도라 낮은 것도 아니고 말이지...
좀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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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제가 4년전에 유럽배낭여행 갔었을때 가장 맛있게 먹었던 병맥주인데~평점이 좀 약하네요 ㅋㅋ
'이전까지 프랑스는 무조건 와인이다'는 고정관념을 깬 녀석인데다가 그래도 국산맥주 보단 훨씬 맛있는데 ㅎㅎ
크로넨부르 하면 지금도 아주 깔끔했던 맛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다시 국내에서 마셔보려니깐
가격이 3900원 ㅠㅠ 솔직히 가격에 비하면 맛은 별로라고 생각이 드네요...
깔끔하긴 한데 이런 라거류는 원체 개성이 약하니 좀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